185. 『HMM LOGBOOK』,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수상
2026.07.24.
다니기획, 『HMM LOGBOOK』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다니기획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6)’에서 본상(Winner)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작은 HMM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HMM 50년사의 스토리북 『HMM LOGBOOK』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습니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매년 2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디자인 완성도, 감성적 임팩트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가립니다.
본상을 수상한 『HMM LOGBOOK』은 HMM 50년사 두 권(통사·스토리북) 가운데 에세이집 형태의 스토리북입니다. 1976년 단 세 척의 선박으로 출발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성장한 HMM의 50년을, 일반적인 연대기가 아닌 몰입형 항해의 서사로 재해석했고, 나아가 지난 반세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새로운 50년의 항로까지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니기획은 지난 50년간 대양을 항해해온 전·현직 임직원들의 암묵지를 수십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하고, HMM의 헤리티지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동안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폭풍과 시련, 열정과 동료애로 이어진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역사를 시각·촉각적인 경험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디자인 콘셉트는 항로와 풍향, 실패와 극복의 기록을 축적하며 다음 항해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선박의 항해일지, 즉 ‘로그북(Ship’s Log)’에서 출발했습니다. 원양을 상징하는 딥 블루 케이스에는 절취선을 적용해, 개봉과 동시에 HMM의 비전 키워드와 레이어드 그래픽이 순차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했습니다. 보통의 케이스 패키지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항해의 출발을 상징하는 물리적 인터랙션으로 기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책의 물성 또한 항해의 감각을 향합니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코픽 바인딩(Coptic binding)의 노출된 책등 구조는 50년에 걸쳐 축적된 기록의 연속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메탈 보드는 선박의 강철 외판을 연상시킵니다. 표지 디자인은 항해의 필수 장비인 나침반과 천체 항법도를 결합해, 50년간의 항로와 HMM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하나의 항해 시스템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여기에 엠보싱과 타공 기법을 적용한 원형 다이얼은 독자가 직접 오브제를 조작하고 방향을 설정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인터랙션 디자인입니다. 이를 통해 『HMM LOGBOOK』을 손에 드는 순간, 독자는 HMM의 역사에 승선하게 되는 셈입니다.

다니기획 추기숙 대표이사는 “소비자 대상의 제품이 주로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세기의 기록을 담은 HMM LOGBOOK이 인정받았다는 것은, 사사(社史) 또한 하나의 완결된 디자인 경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HMM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해운업의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편찬·디자인 기획 의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점이 특히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0년의 항해를 함께 기록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고, 디자인적으로도 과감한 제안들을 기꺼이 받아들여준 HM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HMM LOGBOOK』은 기록물이라는 형식 안에서 서사와 물성, 인터랙션을 결합해낸 독창성으로 레드닷 어워즈 국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기업의 반세기를 담은 책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낸 이번 수상은, 사사(社史)가 지난 시간을 보관하는 기록물을 넘어 다음 항해의 좌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니기획은 앞으로도 기업이 걸어온 시간을 깊이 읽어내고, 오래 남을 형태로 완성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립니다.

다니기획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Award: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6)’에서 본상(Winner)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작은 HMM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HMM 50년사의 스토리북 『HMM LOGBOOK』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습니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 매년 2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디자인 완성도, 감성적 임팩트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가립니다.
본상을 수상한 『HMM LOGBOOK』은 HMM 50년사 두 권(통사·스토리북) 가운데 에세이집 형태의 스토리북입니다. 1976년 단 세 척의 선박으로 출발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성장한 HMM의 50년을, 일반적인 연대기가 아닌 몰입형 항해의 서사로 재해석했고, 나아가 지난 반세기의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새로운 50년의 항로까지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니기획은 지난 50년간 대양을 항해해온 전·현직 임직원들의 암묵지를 수십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하고, HMM의 헤리티지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동안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으며, 폭풍과 시련, 열정과 동료애로 이어진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역사를 시각·촉각적인 경험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디자인 콘셉트는 항로와 풍향, 실패와 극복의 기록을 축적하며 다음 항해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선박의 항해일지, 즉 ‘로그북(Ship’s Log)’에서 출발했습니다. 원양을 상징하는 딥 블루 케이스에는 절취선을 적용해, 개봉과 동시에 HMM의 비전 키워드와 레이어드 그래픽이 순차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했습니다. 보통의 케이스 패키지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항해의 출발을 상징하는 물리적 인터랙션으로 기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책의 물성 또한 항해의 감각을 향합니다. 수작업으로 제작한 코픽 바인딩(Coptic binding)의 노출된 책등 구조는 50년에 걸쳐 축적된 기록의 연속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메탈 보드는 선박의 강철 외판을 연상시킵니다. 표지 디자인은 항해의 필수 장비인 나침반과 천체 항법도를 결합해, 50년간의 항로와 HMM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하나의 항해 시스템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여기에 엠보싱과 타공 기법을 적용한 원형 다이얼은 독자가 직접 오브제를 조작하고 방향을 설정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인터랙션 디자인입니다. 이를 통해 『HMM LOGBOOK』을 손에 드는 순간, 독자는 HMM의 역사에 승선하게 되는 셈입니다.

다니기획 추기숙 대표이사는 “소비자 대상의 제품이 주로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세기의 기록을 담은 HMM LOGBOOK이 인정받았다는 것은, 사사(社史) 또한 하나의 완결된 디자인 경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HMM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해운업의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편찬·디자인 기획 의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점이 특히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0년의 항해를 함께 기록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고, 디자인적으로도 과감한 제안들을 기꺼이 받아들여준 HM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HMM LOGBOOK』은 기록물이라는 형식 안에서 서사와 물성, 인터랙션을 결합해낸 독창성으로 레드닷 어워즈 국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기업의 반세기를 담은 책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낸 이번 수상은, 사사(社史)가 지난 시간을 보관하는 기록물을 넘어 다음 항해의 좌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니기획은 앞으로도 기업이 걸어온 시간을 깊이 읽어내고, 오래 남을 형태로 완성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립니다.